휴면예금 찾기 — 어카운트인포로 잠긴 계좌 확인하기

휴면예금 찾기 — 어카운트인포로 잠긴 계좌 확인하기

📌 3줄 요약

예금은 청구권 소멸시효 5년이 지나면 휴면예금이 됩니다. 잠긴 돈은 2021년 말 기준 약 16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는 조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잔액 50만원 이하 비활동성 계좌를 그 자리에서 옮기고 해지까지 해줍니다.
비활동성 계좌는 마지막 입출금일(만기가 있으면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계좌를 말합니다.

쓰지 않는 통장이 몇 개인지 기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은행마다 앱을 깔아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어카운트인포 한 곳에서 내 이름으로 열린 은행 계좌를 한 번에 봅니다. 잔액이 남아 있으면 옮기고, 안 쓰는 계좌는 그 화면에서 바로 해지합니다. 인증서만 있으면 몇 분이면 끝나니 먼저 조회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면예금이 되는 기준은 5년입니다

예금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5년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고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 휴면예금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렇게 잠긴 금융자산이 2021년 12월말 기준 약 16조원, 계좌 수로는 약 2억 개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것이 휴면예금과 비활동성 계좌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구분 기준 어디서
비활동성 계좌 최종 입출금일(만기가 있으면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어카운트인포
휴면예금 청구권 소멸시효 5년 경과 휴면예금 찾아줌

아직 휴면예금이 되지 않은 돈이 훨씬 많습니다. 1년만 안 써도 비활동성으로 잡히기 때문에, 어카운트인포부터 열어보시는 편이 순서상 맞습니다.

화면은 네 단계로 넘어갑니다

금융위원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안내에 조회처가 정리돼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의 계좌통합조회는 동의 → 로그인 → 계좌통합조회 → 잔고이전·해지 순서입니다.

첫 화면에서 동의를 받습니다.

어카운트인포 계좌통합조회 1단계 동의 화면 — 서비스 이용 및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 제3자 제공 동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약관 세 항목이 모두 동의함으로 선택되고 전체 동의하기가 체크된 상태
어카운트인포 계좌통합조회 1단계 동의 화면 — 서비스 이용 및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 제3자 제공 동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약관 세 항목이 모두 동의함으로 선택되고 전체 동의하기가 체크된 상태

세 가지 동의가 각각 있고 아래에 전체 동의하기가 붙어 있습니다. 다 동의해야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로그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로 발급된 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둘 중 하나면 됩니다. 법인은 이 서비스를 쓸 수 없습니다.

로그인을 넘기면 3단계 계좌통합조회 결과가 나옵니다. 은행별로 계좌와 잔액이 목록으로 뜨고, 여기서 정리할 계좌를 고릅니다.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옮기는 단계로 가면 본인확인을 한 번 더 합니다.

어카운트인포 본인확인 휴대폰인증 화면 — 보안문자 입력칸과 은행명 선택, 휴대폰번호 입력, 인증번호받기 버튼이 있는 표
어카운트인포 본인확인 휴대폰인증 화면 — 보안문자 입력칸과 은행명 선택, 휴대폰번호 입력, 인증번호받기 버튼이 있는 표

보안문자를 넣고, 거래은행을 골라 그 은행에 등록된 휴대폰번호로 인증합니다. 해지 대상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을 골라도 됩니다.

잔액이 50만원 이하면 그 자리에서 정리됩니다

조회만 하고 끝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잔액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는 잔고를 내 다른 계좌로 옮기고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합니다. 옮길 곳은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 계좌여야 합니다. 미소금융재단에 기부하는 길도 함께 열려 있습니다.

이 기준은 처음부터 50만원이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30만원 이하였고 나중에 50만원 이하로 넓혔습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지급결제 한도를 따라간 숫자입니다. 오래된 안내문에는 아직 30만원으로 적힌 곳이 있으니 화면에 찍힌 기준을 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옮기거나 해지가 안 되는 계좌도 있습니다

  • 미성년자·외국인·공동명의 계좌
  • 펀드, 방카슈랑스 같은 타업권 금융상품 판매계좌
  • 보안계좌

이런 계좌는 목록에는 보여도 이 화면에서 정리가 안 됩니다. 해당 금융회사 창구나 앱에서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5년이 넘은 돈은 다른 곳에서 봅니다

어카운트인포는 살아 있는 계좌를 봅니다. 이미 휴면예금으로 넘어간 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조회합니다. 화면은 동의 → 로그인 → 휴면예금·보험금 조회 → 지급 신청 네 단계이고, 여기서는 예금과 보험금을 함께 봅니다.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도 같은 목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두 곳 다 무료입니다.

조회처를 하나씩 찾아다니기 번거로우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 에 흩어진 조회 서비스가 모여 있습니다. 계좌, 보험, 카드포인트를 한 자리에서 눌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순서를 정하면 이렇게 됩니다

  1. 어카운트인포 — 은행 계좌 전체 목록과 잔액. 소액 계좌는 여기서 정리
  2. 휴면예금 찾아줌 — 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예금·보험금
  3.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 은행연합회 쪽 기록
  4.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 여신금융협회. 남은 포인트는 현금으로 받습니다

앞의 세 곳은 성격이 겹치지만 보관하는 쪽이 달라 결과가 같지 않습니다. 하나만 보고 "없다"고 끝내지 마시고 세 곳을 다 확인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것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계좌 목록을 보는 것이라 대출 심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조회 기록이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항목이 아닙니다.

안 쓰는 계좌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돈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계좌를 방치하면 명의도용이나 대포통장 위험이 남고, 은행에 따라 장기 미사용 계좌는 거래가 제한됩니다. 정리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증권 계좌도 나오나요

어카운트인포는 은행 계좌·카드·자동이체를 봅니다. 증권과 보험은 조회처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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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정리했다면 보험 쪽도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숨은 보험금 찾기에 내보험찾아줌 이용 방법을 적었고, 다섯 곳을 한 번에 정리한 숨은 돈 찾는 방법 총정리도 함께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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